림스치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잊었던 기억의 조각 림스치킨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 붙은 치킨집을 발견했다. 가게 이름은 "림스치킨." 그림은 어린 시절 즐겼던 양배추 인형 게임처럼 동그랗고 클래식하며 익살스러운 모습이다. 어디서 봤더라... 기억이 났다. 90년대 어릴 적 살던 집에서 보았던 그 정겨운 치킨집이었다. 림스치킨이 프랜차이즈였던가 싶었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프랜차이즈였던 것이다. 어릴 적 이 치킨이 무슨 맛이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그림만큼은 확실히 기억에 남았다. 어린 마음에 특이한 그림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 아니면 치킨이 맛있어서 이 그림을 기억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뭐가 되었든, 추억에서 떠오른 호기심에 이 치킨집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며칠 후 바로 치킨을 사러 갔다. 가게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