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을 조금 파려고 한다. 이미 나는 옛날에 CD를 판 적이 있었다. 약 100여 장 정도만 남기고 모두 팔았다. 그 기준은 추억이 깊게 남은 음반이었고, 제아무리 명반이어도 싹 팔았다. 그렇게 강하게 팔고 나니, 음반사는 흥미는 싹 사라졌고 음반은 거의 사지 않았다. 그런데 음반을 판 후 십 년 정도 지나, 다시 음반을 사 모았다. 팔 때는 또 음반을 모을 거란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했다. 특히나 이미 한 시대가 꺾여 사장된 줄 알았던 LP로 말이다. 어쩌다 입문한 LP는 근 몇 년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 열심히 모았다. 처음엔 CD로 모았던 추억의 음반들을 중심으로 LP를 다시 모았다. 그러다 명반으로 취급받는 음반들을 모았다. 취향이 아니어도, 명반이라면 가격만 적당하면 지갑을 열었다. 덕분에 듣지 않는 판들이 잔뜩 쌓이기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